여름이 다가오고 옷차림이 가벼워질수록 우리의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들은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럴 때 효과적인 패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목걸이입니다. 가벼운 반팔티나 블라우스만으로는 밋밋한 느낌이 든다면, 브랜드 로고가 돋보이는 명품 목걸이를 활용해서 확실한 포인트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구매해서 착용해 보고 만족한 명품 브랜드 목걸이 2가지와 최근 마음에 들어서 위시리스트에 품고 있는 명품 브랜드 목걸이 2가지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티파니 앤 코 더블 하트 목걸이
먼저 제가 요즘 너무 잘 착용하고 다니는 티파니 앤 코 더블 하트 목걸이입니다. 2개의 하트 펜던트가 돋보이는 티파니 앤 코 하트 목걸이는 가격대 30~40만 원대로 티파니 목걸이 중에서는 저렴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들도 그렇게 큰 부담은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티파니 더블하트 목걸이는 민트, 핑크, 실버, 레드 컬러가 있는데 그중 스테디셀러는 역시 티파니의 상징 민트 컬러 하트 목걸이입니다. 저도 민트색 컬러를 선택했는데요, 청량하고 시원한 민트색과 실버의 조합이 여름철에 착용하면 더 빛을 발하는 디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민트-실버-핑크-레드 순서로 예뻐 보여서 구매당시 컬러를 고를 때 민트와 실버 중 고민을 조금 했었는데, 민트 컬러로 선택한 것에 후회 없이 만족하며 잘 착용하고 있습니다.
2. 비비안웨스트우드 올림피아 펄 목걸이
두번째로 제가 작년부터 올해 초까지 잘 착용했던 목걸이는 바로 비비안웨스트우드 올림피아 펄 목걸이입니다. 비비안웨스트우드 역시 주얼리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 중 하나이죠. 비비안웨스트우드의 상징인 행성 로고 목걸이는 실버, 골드, 로즈골드 등 다양한 컬러와 볼드, 미디엄, 미니 등 다양한 사이즈로 나오는데, 저는 체구가 작은 편이고 따뜻하고 밝은 색감의 옷을 즐겨 입기 때문에 볼드 목걸이보다는 로고가 작고 줄이 얇은 비비안웨스트우드 올림피아 목걸이를 구매해서 사계절 내내 잘 착용했습니다.
평소 비비안 목걸이는 조금 키치하고 빈티지한 매력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제가 즐겨 입는 출근용 데일리룩에는 매치하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작은 펜던트에 얇은 줄으로 나온 비비안 목걸이를 구매하니 페미닌 하고 로맨틱하게도 연출이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반대로 평소 힙하고 어두운 색의 옷을 즐겨 입는 분들은 볼드한 무게감의 비비안웨스트우드 릴리프 목걸이를 매치하시면 여름 코디 룩의 완성도를 확 높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디올 PETIT CD 목걸이
다음으로 추천할 여자 명품 브랜드 목걸이는 제 위시리스트 중 하나인 디올의 쁘띠 CD 목걸이입니다. 크리스찬 디올의 약자인 CD로고가 펜던트로 들어가 있어서 누가 봐도 디올 목걸이임을 뽐낼 수 있는 액세서리인데요. 마찬가지로 실버, 골드, 로즈골드 등 다양한 컬러 옵션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으로는 심플하게 CD 펜던트만 딱 달려있는 쁘띠 CD 목걸이, CD 로고 펜던트 아래에 진주가 달린 디올 쁘띠 목걸이, 별모양 크리스털 펜던트와 함께 2줄로 짜여 있는 쁘띠 더블 목걸이 등 비슷해 보이지만 세심한 디테일이 조금씩 달라서 평소 입는 옷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제품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일 기본인 CD 로고 펜던트만 달린 PETIT 목걸이가 마음에 드는데요, 실제로 구매 후기들을 보니 셔츠, 블라우스, 티셔츠 등 어느 상의에든 다 잘 어울려서 활용도가 좋은 명품 브랜드 목걸이인 것 같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목걸이 소재가 골드도 실버도 아닌 메탈 소재라는 점인데요. 메탈 소재이기 때문에 변색이나 벗겨짐 등에 주의해서 착용해야 한다는 점이 있고 착용하지 않을 때도 지퍼백에 보관하는 등 보관 방법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러한 이유로 디올 목걸이는 따로 도금을 해서 소장하기도 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루이비통 에센셜 V 목걸이
마지막 추천은 클래식한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에센셜 V 목걸이입니다. 아이코닉한 V 시그니처가 돋보이는 목걸이로 V 펜던트 앞면에는 LV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어서 더욱 루이비통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강조됩니다. 아무리 루이비통이 로고만으로도 완성도 있는 클래식한 명품 브랜드라고 해도 단순 V 펜던트만 있었으면 조금 밋밋할 수 있었을 텐데, 체인 오른쪽에 작게 원형 모양으로 LV 이니셜을 넣어두어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잡히게끔 디자인된 제품입니다.
루이비통 에센셜 목걸이 역시 브라스 금속 소재이지만 도금 처리가 되어있어서 앞서 소개했던 디올의 쁘띠 목걸이에 비해서는 관리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V로고 펜던트 자체가 생각보다 두께감이 있어 꽤 무거운 느낌을 주고, 루이비통 브랜드 자체에서 오는 클래식한 우아함이 있기 때문에 20대보다는 30~40대 여성분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30대가 되면 하나쯤은 장만해두고 싶은 명품 브랜드 목걸이라 추천 리스트에 한번 넣어보았습니다.
이렇게 제가 추천하는 여자 명품 브랜드 목걸이 4가지 리스트를 살펴보았는데요. 각자 취향과 TPO에 맞는 목걸이를 잘 활용하시어 다가오는 여름 코디 패션 아이템으로 완성도 있는 룩을 완성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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